Rafael Serra, JAPAN 시리즈
2023년 11월 20일 월요일
포르투갈의 그래픽/타입 디자이너인 Rafael Serra의 Japan 시리즈입니다. 주로 정교한 타이포그래피와 레터링 작업에 중점을 두고 꾸준하게 작업물을 만들고 있습니다.

JAPAN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작업물을 봤을 때, 채도 높고 강한 색상과 단순하지만 명료한 그래픽에 바로 저장 버튼을 누르고, 일러스트들을 하나씩 살펴보고자 마음 먹었습니다.
9장의 일러스트는 동일한 스타일로 제작되었지만, 형태나 구성은 제각각입니다. 이러한 점 때문에 더욱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생각합니다. 하나의 일러스트가 아니라 여러 장의 일러스트가 세트가 되어 보여질 때 더욱 매력적입니다.








매력적이라고 생각한 이유
이유 1.
2-3가지의 적은 색상 활용
2-3가지의 색상으로만 일러스트를 구성하여 더욱 단순하게 느껴집니다. 사람은 단순할 수록 더 큰 매력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.
이유 2.
다른 레터링
사실 일러스트 요소들은 타이포그래피와 레터링을 더욱 잘 보여주기 위한 장치일수도 있겠습니다. 타입 디자이너인 만큼 한 가지 단어로 다른 형태로 레터링을 디자인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.
이유 3.
높은 색상 대비
다홍색과 검은색 / 다홍색과 남색 / 미색과 검은색 9장의 일러스트에 사용된 색 조합들이 모두 높은 색상 대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. 이러한 색상 대비는 배경색, 프레임, 텍스트 모든 곳에서 활용됩니다.
이유 4.
하나의 대상을 여러가지 요소로 나누어 표현
JAPAN / 일본(한자) / 일본 국기의 모양 / 일본 전통의 패턴 / 색상 / 떠오르는 해 등
이유 5.
복잡한 장치나 의도보다는 눈으로 보여지는 시각적인 즐거움에 집중하였을 것이다.
글 마무리
위와 같이 멋진 일러스트 작업을 보면서 이런 점을 느꼈습니다.
개인적으로 디자인을 하면서 클라이언트 업무에 치중되다 보니, 시각적인 즐거움, 재미를 위해서 작업을 한 적이 꽤 오래된 것 같습니다. 이러한 작업을 분석해보면서 재미를 위한 연습, 창작 시간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🧐
인사이트 및 연습방법
연습 1.
재미를 위한 연습, 창작해보기
연습 2.
한가지 대상으로 같은 톤앤매너, 스타일의 일러스트 여러 장 만들어보기
연습 3.
2-3가지의 색상만 사용하여 표현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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